Python's if/elif/else

만약에 어떨경우에 이런 동작을 해라! 하고 명령하고싶을 때, if/elif/else를 사용하게된다. Python 이외에 수많은 언어에서도 사용하는 단어들인데, Python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if 조건1:
	문장
elif 조건2:
	문장
elif 조건3:
	문장:
...
	...
else:
	문장

 

그렇다면 태연의 만약에 가사를 코드화 해보자.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용기 낼수 없고..."

태연의 선택은 두가지이다. 가거나(다가가거나), 다가가지 않거나. 만약 간다면 또는 다가간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용기 낼수 없고, 안다가간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ty = "간다"

if ty == "간다" or ty == "다가간다":
  print("어떻게생각할까? 용기 낼수 없다")
else:
  print("안다갔으므로 마음을 접는다.")

만약 태연(ty)의 무빙이 간다 혹은 다가간다 라면, 태연의 노랫말처럼 가사가 나오고, 혹시라도 다가가지 않았다는 가정을 하면, 다른 문장이 출력된다. 다음 문장을 살펴보자.

 

"만약에 니가 간다면 니가 떠나간다면 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꾸 겁이 나는 걸...."

이번엔 너의 행동에 대한 문장이다. 너는 떠나가거나 머무를것이다. 떠나 간다면 어떻게 보내야할지 겁이 나고, 안떠나간다면? 아마 고백을 하거나 친구사이로 남는 등 너는 다양한 행동을 취할것이다.

you = "왜렇게 바보같은지 묻는다"

if you == "간다" or you == "떠나간다":
  print("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꾸 겁이 나는 걸")
elif you == "왜렇게 바보같은지 묻는다":
  print("내가 바보 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니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봐 정말 바보 같아서")
elif you == "왜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지 묻는다":
  print("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 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 인가봐")
else:
  print("사랑한다고 먼저 고백한다.")

머릿속엔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을것이다.

1. 만약 그가 떠나간다고 한다면 겁이 난다고 말하고, 
2. 만약 그가 왜렇게 바보같은지 물으면, 네가 외면할지도 몰라서 정말 바보같아서 라고 답하고,
3. 왜 사랑한다고 하지 않냐고 묻는다면,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이 두려워서라고 답하고,
4. 마지막으로 위 사항이 나오지 않으면 먼저 고백을 해버리는 알고리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