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아키텍처를 발전시킨 위대한 아이디어: 무어의 법칙Computer Science/Computer Architecture and Organization 2021. 3. 14. 00:42
컴퓨터의 탄생 이래로 컴퓨터 아키텍처에는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컴퓨터를 진화시킨 기술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 무어의 법칙에 대해 간략하게 짚어본다.
무어의 법칙 (Moore's Law)
무어(Gordon Moore) Intel의 창립자중의 한명이며, 컴퓨터 아키텍쳐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무어의 법칙을 만든 사람이다. 이는 매 2년 (18 - 24달)마다 반도체의 성능이 2배씩 증가한다는것 인데, 불과 10년까지만 해도 이 법칙에 따라, 거의 모든 반도체 회사(Intel, Samsung 등)은 반도체에 더 많은 집적 회로를 넣는것에 집중해서 발전시켜왔다. 하나의 컴퓨터 모델을 만드는데는 몇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칩에 필요한 리소스들이 2배 또는 4배, 그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같은 면적에 더 많은 트렌지스터를 담는것으로 가능하다. 많은 회사는 죽기 살기로 이 '집적도'를 높여왔다. 컴퓨터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을때의 칩의 성능이, 개발이 완료된 2년 후, 2배가 되어있을것이라는 논리로, Computer Architects (한글로는 컴퓨터 건축가? 라고 해야하는것인지... 컴퓨터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 들은 항상 시작하는 시점보다 훨씬 더 발전될 칩들에 대해 염두해두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무어의 법칙은 사라져가고 있다. 무어의 법칙을 주도했던 인텔이 공정 전환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발표하면서 무어의 법칙 (2년)은 끝나가고 있는것이다. 무어의 2년은 더이상 표준이 아니라는것. 인텔은 반도체 개발 단계에 최적화 단계를 추가해서 3년의 개발 사이클을 시작했고, 과학저널 네이쳐에서도 "반도체 업계가 무어의 법칙을 공식 폐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link)
The future of computing beyond Moore's Law 참고문헌
David A. Patterson and John L. Hennessy. 2013. Computer Organization and Design, Fifth Edition: The Hardware/Software Interface (5th. ed.). Morgan Kaufmann Publishers Inc., San Francisco, CA, USA.
'Computer Science > Computer Architecture and Organiz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cessors and Memory (0) 2021.03.21 아이패드를 해부해보자 (사진으로만) (0) 2021.03.17 컴퓨터 구조와 장치, 그리고 Pixel (0) 2021.03.16 프로그램은 컴퓨터에서 어떻게 동작하는것일까? (0) 2021.03.14 컴퓨터의 종류: PC, Server, Supercomputer and Embedded Computers 그리고... (0) 2021.03.11